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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일행 철통 경호…노출은 하되 접근은 금지 01-21 20:09

[뉴스리뷰]

[앵커]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현 정부 남쪽 땅을 밟은 첫 북측 인사들입니다.

경찰은 동선과 일거수일투족은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돌발상황에 대비해 접근은 철저하게 막으며 철통 경호를 펼쳤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탄 차량을 취재하기 위해 통일대교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100여명의 취재진이 집결했습니다.

중계 차량들이 따라붙자 앞뒤에서 버스를 호위하는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가 속도 조절을 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합니다.

현 단장 일행이 서울역으로 향한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서울역에도 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철도 사법경찰관들은 승객들에 대한 수하물 보안 검색도 평소보다 강화했습니다.

버스 도착 약 5분 전. 경력들은 점검단의 동선을 따라 서울역 광장을 가로지르는 기나긴 인간띠를 만듭니다.

통상 KTX를 이용하려면 광장 앞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경호를 고려해 주차장과 가까운 선로에 열차를 배정하고 현 단장 일행을 지하주차장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사복 경찰들은 현 단장 일행을 겹겹이 둘러싼 채 이동합니다.

강릉역과 공연 후보지인 강릉아트센터, 그리고 점검단이 묵게 될 호텔 주변에도 어김없이 폴리스라인과 인간 띠가 등장합니다.

삼엄한 경호속에서도 계속된 기자들의 취재 열기는 마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울역 취재기자> "저 끝에 있어요. 끝에 끝에. 보인다. 보인다. 보인다. 아!"

<현송월 /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단장님 남쪽에 오니까 어떠세요?)…(어떤거 확인하러 오셨어요?)…"

경찰은 북한 점검단이 강릉에서 숙박 후 서울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할 때에도 비슷한 수준의 경호를 할 계획.

교통 수요가 많은 월요일 서울 시내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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