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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선발대도 파견 본격화…'평창 교류' 시동 01-21 17:15


[앵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시작으로 남과 북은 오늘부터 왕래를 본격화했습니다.

남북은 '선발대'도 각각 파견할 예정인데요.

우리측 파견은 모레 앞으로, 북측 파견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우리측 선발대는 모레인 오는 23일에 2박 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 합동 문화행사와 공동 스키훈련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서인데요.


우리 측 선발대는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해 12명인데, 동해선 육로를 통해 북한을 방문하게 됩니다.

지난 10여 일간 회담 개최로 판문점 채널이 열린 데 이어서, 경의선과 동해선 등 남북을 잇는 모든 육로가 일시적으로나마 모두 열리게 된 겁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2년만에 처음입니다.


동해선 육로도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가장 최근 이용 사례는 2015년 이산가족 상봉 때였습니다.

우리측 선발대는 동해선 육로로 금강산부터 방문하고, 이어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후 인근의 갈마비행장으로 옮겨, 향후 우리측 일행의 항공편 이용이 가능한 지 여부를 살필 계획입니다.

나흘 뒤부터는 북한도 2박3일 일정으로 북측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 8명을 현송월 일행이 넘어온 경의선 육로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북측 선발대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이 사용할 시설을 점검합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한 후에 회신하기로 했지만, 이미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 만큼 곧 제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사전점검단에 이어, 남과 북의 '선발대' 파견까지 마무리된다면, 곧바로 남북간 행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당일치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공동훈련도 1박 2일 정도의 일정으로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일에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22명의 북한 선수단이 남한을 찾습니다.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은 다음 달 7일에 올 예정입니다.

다만, 삼지연관현악단 140명으로 이뤄진 예술단은 아직 정확한 방문 일자나 공연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의 경우, 아직 언제 남한에 오는 지뿐 아니라 그 구성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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