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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일행, 강릉아트센터 도착…공연장 점검 01-21 16:23


[앵커]

북한 사전점검단은 오늘 강릉에서 본격적인 공연 후보지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릉 공연장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보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강릉아트센터에 나와있습니다.

현송월 단장을 필두로 한 북측사전점검단이 조금 전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점검단이 탄 버스는 경력들이 줄지어 만든 길을 따라 최대한 센터 입구까지 들어왔고, 이후 차례차례 내렸는데요.

버스에서 내려 입구로 들어가기까지 20여초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추위에 떨며 2시간여를 기다린 시민들은 점검단이 버스에서 내리자 신기한 듯 함성을 터뜨리며 이들을 맞았는데요.

이후 시민들은 짧은 시간에 아쉬워하고, 서로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2시간 전에 북측 사전점검단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해드렸는데요.

일정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습니다.

당초 2시쯤 강릉아트센터를 먼저 들를 예정이었지만, 점검단은 두번째로 방문할 예정이었던 명륜고등학교 황영조기념체육관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환영인사를 준비하던 이곳 센터 측 관계자들도 당황한 눈치였는데요.

일정이 연기된 뒤 보안은 더 강화돼 경찰과 센터 관계자들은 동선을 따라 건물 내부의 방화문을 내리고,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과 취재진을 모두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점검단은 조명과 무대팀 등 센터 측의 브리핑을 들은 뒤, 이곳의 대공연장을 둘러보게 됩니다.

유력한 공연 후보지로 꼽히는 강릉아트센터는 지난 달 19일 개관한 신식 건물로, 지금까지 15차례 정도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는 연주자 100명과 합창단 200명 규모의 공연도 세워봤기 때문에 연주자 80명을 포함해 140명 규모인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소화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게 센터 측 설명입니다.

현송월 단장은 공연 무대와 설비, 규모 등을 꼼꼼히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점검단이 둘러본 황영조체육관과 이곳 강릉아트센터는 수용관객수가 1천명이 넘는, 강릉 시내에서는 꽤 규모가 큰 공연장입니다.

수용규모는 황영조체육관이 1천500명으로 1천명 정도 수용 가능한 강릉아트센터보다 크지만, 시설은 강릉아트센터가 훨씬 좋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측 점검단은 오늘 강릉시내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내일 오전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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