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남북, 오늘부터 왕래 본격화…'평창준비' 시동 01-21 15:13


[앵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시작으로 남과 북은 오늘부터 왕래를 본격화했습니다.

남북은 '선발대'도 각각 파견할 예정인데요.

우리측 파견은 모레 앞으로, 북측 파견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우리측 선발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의 합동 문화행사와 공동 스키훈련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모레부터 2박3일간 방북합니다.

우리 측 선발대는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해 12명인데요.

동해선 육로를 통해서 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부터 방문하고, 이어 스키 훈련 장소인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후 인근의 갈마비행장으로 옮겨, 향후 남측 일행의 항공편 이용이 가능한 지 여부를 살필 계획입니다.

북한도 나흘 뒤인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북측 선발대를 경의선 육로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에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 8명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측 선발대는 나흘 뒤에, 오늘 현송월 일행이 넘어온 경의선 육로를 따라 남측에 오게됩니다.

북측 선발대는 숙박 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과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할 계획인데요.

일단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한 후에 회신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실무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만큼, 그대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사전점검단에 이어, 남과 북의 '선발대' 파견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예술단과 대규모 방문단의 방남 일정, 그리고 그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일단 확실한 것은 북측 선수단은 22명은 다음달 1일에,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기자단은 다음 달 7일에 남한에 옵니다.

다만, 삼지연관현악단 140명으로 이뤄진 예술단은 아직 정확한 방문 일자나 공연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의 경우, 아직 언제 남한에 오는 지뿐 아니라 그 구성 면면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사전점검단이 남한을 방문한 오늘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캐나다에서 열린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미국 주도로 열렸는데, 남한 당국이 동족을 해치려는 국제적 음모에 가담했다며, 묵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비핵화' 대화 언급이나, 대북제재 저촉 여부를 보도하는 남측 언론을 향한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