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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 22명 평창올림픽 참가…올림픽 첫 단일팀 확정 01-21 13:25


[앵커]

다음 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의 규모가 확정됐습니다.

남북한 단일팀이 꾸려지는 여자 아이스하키에는 12명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로잔에서 이광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는 5개 세부 종목에 모두 22명입니다.

아이스하키 12명, 피겨 페어 2명, 알파인·크로스컨트리 각각 3명외에 북한의 요청으로 쇼트트랙에도 2명이 출전합니다.

남북한은 또 개막식과 폐막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국가 대신 '아리랑'을 사용합니다.

남북한 대표단은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주재로 열린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북한이 손을 잡고) 평화적으로 공존하고 평화적으로 교류하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일국 / 북한 체육상> "체육을 통해서 세계의 모든 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특히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단일팀 엔트리 확대 문제로 논란이 됐던 여자 아이스하키에 북한 선수는 3명 정도가 매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IOC는 이날 회의에서 5명의 출전을 요청했지만, 우리측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논의 끝에 3명만 출전시키기로 했고 IOC와 북한 측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단일팀은 한반도 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영문명은 프랑스어의 꼬레를 뜻하는 'COR'을 쓰게 됩니다.

남북한은 단체 경기 특성을 고려해 가급적 이른 시일에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남북 실무회담에서 논의된 안이 대부분 수용됐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문제 때문에 실무 회의가 수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도 겪었습니다.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한 평화와 공존을 위한 축제의 무대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로잔에서 연합뉴스 이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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