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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훈풍'에 북미대화ㆍ기대감…"낙관은 금물" 01-13 11:18


[앵커]

남북간 모처럼 조성된 대화 분위기에 미국과 중국도 환영의 메시지를 나타냈습니다.

남북을 넘어 북미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나아가 북한을 다자회담까지 끌고 올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정상 통화에서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상황과 시기가 조성됐을 때, 북한이 원할 경우 미국은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상황'과 '시기'입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북미대화의 전제조건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비핵화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한미 연합 훈련이 재개될 경우 북한이 또다시 도발로 응수할 가능성이 커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기 어려울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올림픽이 끝나고 비핵화문제 모멘텀이 생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 한미관계 균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정책적인 해법을 도출해야 하는 상당히 중요한 기간이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평창 이후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면서 대화 분위기 조성 국면을 이어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을 찾을 펜스 부통령과 북측 고위 인사의 만남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만약 북미대화가 성사된다면 이어 중국 등 주변국이 참여하는 비핵화를 위한 다자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화와 교류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점진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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