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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검 '러시아 스캔들' 첫 기소…트럼프 "내통없다" 10-31 11:12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첫번째 기소자가 나왔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프 탄핵론'이 다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측과 트럼프 대선 캠프간 내통 의혹 등과 관련한 특검의 첫번째 기소입니다.

대선캠프 부본부장과 외교정책고문을 지낸 리처드 게이츠와 조지 파파도폴로스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뮬러 특검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공모 혐의를 비롯해 돈세탁, 불법적 해외로비 활동 등 12가지 혐의를 적용해 지난 27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킹 메이커'로 불리는 매너포트는 '아웃사이더' 트럼프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등극시킨 1등 공신으로 꼽히지만 친러 성향 우크라이나 집권당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사실이 폭로돼 캠프에서 하차했습니다.

특검의 기소로 매너포트와 게이츠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출두해 심리를 받고 가택연금 처분을받았습니다.

기소 명단에 오른 파파도폴로스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연방수사국, FBI에 일부 거짓 진술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기소와 관련된 일은 수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며 '내통도 없다'고즉각 방어막을 쳤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오늘 발표는 대통령과 관련 없는 일입니다.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이나 활동과도 무관합니다. 진짜 결론은 우리가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모두가 클린턴의 캠페인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선 캠페인을 지휘했던 최측근들이 기소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프 탄핵론'은 다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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