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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오징어마저 급등…'금값'된 수산물 10-31 10:19


[앵커]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국산 오징어값이 10년 만에 마리당 4천원을 돌파했습니다.

그간 오징어값이 오르자 소비자들은 원양산 오징어로 눈길을 돌렸었는데요.

이제는 원양산 오징어 같은 수입산 수산물마저 비싸져 수산물을 식탁에 올리기가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수산물' 오징어가 '금값'이 됐습니다.

국산 오징어 마리당 평균 가격은 4천500원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4천원선을 넘어섰습니다.

마트에서는 국산 대신 저렴한 원양산 오징어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문제는 원양산 오징어 가격도 예전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한 마리에 1천원 대던 원양산 오징어는 일부 마트에서 2천원대로 올랐습니다.

<김지연 / 서울시 성동구> "오징어 같은 거야 잘 사 먹었는데 수입도 많이 나오고 값도 비싸고 이제 안 먹으려고. 수입산도 올랐어요."

오징어만이 아닙니다.

한 마리에 2천~3천원 하던 국산 낙지 가격도 7천원으로 폭등했습니다.


남획 탓에 10년 전보다 어획량이 40%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상 이변 탓에 수입산 낙지를 비롯해 국제 수산물 가격도 상승일로입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낙지 수입 물량은 작년보다 15.5% 줄었지만 수입액은 6.8%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국제 낙지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입산 주꾸미와 새우, 연어, 대게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윤복 / 서울시 성동구> "새우도 그렇고 연어도 그렇고 많이 올라서 두세번 먹을 거 한 번 정도 먹는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제일 미안하죠."

치솟는 수산물 가격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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