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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때아닌 10월 마라톤대회…제재 속 외화벌이용? 10-31 10:04


[앵커]

북한 평양에서 이례적으로 10월에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제사회의 초강경 제재 속에 외국인들을 초청해 외화 획득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참가자 2백여 명 중 외국인은 20여 명에 그쳤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립니다.

외국 선수들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북한 평양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입니다.

김일성경기장을 출발해 여명거리, 만수대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등 북한이 자랑하는 평양 시내 명소들이 코스에 포함됐습니다.

<박경식 / 65세·10km 코스 참가자> "젊음을 되찾고 싶은 심정에서 나왔습니다. 또 젊은 동무들한테도 이기고 싶은 생각도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나왔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생일을 기념해 매년 4월 마라톤 대회를 열어왔는데 10월에 대회가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외신들은 북한이 외화획득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참가자 200여 명 중 외국인은 20여 명에 그쳤습니다.

<스벤 텔린 / 스위스·대회 우승자> "평양 거리를 달리는 것은 매우 멋진 일입니다. 관중의 환호도 훌륭했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북한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낚시나 자전거투어 등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초강경 대북제재로 외화벌이 창구가 막히자 이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력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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