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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딸 재심사 끝 구속…"소년으로서 구속사유 있어" 10-30 22:22


[앵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 양이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이 영장 재심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양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을 오가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 양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현장음> "두 번째 구속영장심사인데 심경이 어떤가요? (…) 혹시 피해자 친구한테 할 말 있으세요? (…)"

이 양은 친구인 피해 여중생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권하고, 이영학을 도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양에 대한 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후 주거 환경이나 증거 인멸 가능성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사체 유기 혐의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하고 이 양의 건강상태가 회복된 점과 친척이 이양을 돌볼 수 없는 상태인 점을 이유로 들며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강조해 영장을 재청구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인 겁니다.

한편, 이영학이 12억 8천여만 원의 후원금 중 딸 병원비로는 수백만 원 정도만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딸이 치료를 받은 서울대병원에 1억 8천만 원을 이체했다는 통장 기록 중 실제 낸 비용은 750만 원가량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이 양을 상대로 이영학의 범행 과정을 조사하면서 아내 성매매 강요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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