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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체포된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송환절차 개시 10-30 21:06

[뉴스리뷰]

[앵커]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용의자 35살 김모씨에 대한 송환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뉴질랜드 경찰과 접촉해 범죄인 인도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에서 체포된 경기도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 용의자 김모씨에 대한 송환절차가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씨 송환을 위해 뉴질랜드 경찰과 접촉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경찰도 한국 경찰로부터 김 씨에 대해 살인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검찰과 경찰은 김씨가 현지에서 석방될 경우 국내로 송환하는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긴급인도구속 청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긴급인도구속 제도는 범죄인 인도 심사 전까지 사건 피의자를 구금해 줄 것을 해당 국가에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이부 남동생을, 강원도 평창에서 의붓아버지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아내와 두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출국했다가 과거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지난 29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김씨는 임대주택에 비치된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을 임의처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법원은 30일 김씨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고 재수감 상태에서 11월 1일 2차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사법당국이 김씨를 구속하더라도 추방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국내 송환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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