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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홍종학 논란…野 '사퇴총공세' vs 與 '적임자' 10-30 20:25


[앵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족의 재산증여와 과거 학벌주의 발언 등을 문제삼아 야당은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나섰고 여당은 적임자론으로 맞섰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홍종학 후보자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 부의 되물림을 막아야 한다며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세대를 건너뛴 상속·증여시 할증과세율을 대폭 올리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홍 후보자 부부가 장모로부터 26억원을, 중학생 딸이 8억원 상당의 재산을 증여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부 세법 전문가들은 재산증여과정에서 절묘한 절세 기법으로 2억원 안팎의 증여세를 절감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홍 후보자 측은 '세금을 모두 납부한 적법한 증여'라는 입장입니다.


저서에 담긴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소양이 없다'는 문구는 학벌주의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무조건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깁니다.

딸이 한 학기 학비가 1천5백만원인 국제중에 다닌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홍 후보자의 과거 '외고 폐지' 주장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주 내로남불의 상징적 인물의 결정체를 내정했다고 보고 있어서…"

여당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의혹은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다.

홍 후보자가 불법을 저지른 게 아니라면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사퇴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홍 후보자는 전직 의원 출신으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지만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청문회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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