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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부친 살해범 '가스총' 등 검색…"강도 계획 정황" 10-30 20:12


[앵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40대가 '가스총'과 '고급빌라' 등을 검색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단순 강도'가 우발적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41살 허모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구속을 계기로 수사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허씨의 태도에 변화가 없어 여전히 경찰 수사에는 큰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허씨의 휴대전화 등에서 이번 범행이 '계획 범죄'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발견됐습니다.

디지털 분석 결과 허씨가 범행 나흘 전인 지난 21일부터 25일 사이 '수갑, 가스총, 휴대전화 위치추적, 고급빌라' 등을 검색했고, 26일 이후에는 '살인, 사건사고'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또, 삭제된 허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 중 일부를 복구해, 허씨가 범행 일주일 전, 경기도 용인 소재 주택가를 방문한 사실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허씨가 범행 장소와 도구 등을 사전에 물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검색어에 (가스)총도 나오고…총을 미리 구입한다는 건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예비행위로 봐야…강도에도 무게중심을 두고 있고…"

경찰은 8천만원 정도의 빚이 있었던 허씨가 돈을 노린 강도 범죄를 계획했다가, 우발적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허씨가 숨진 윤씨의 딸과 사위가 운영하는 엔씨소프트사의 게임 아이템을 거래한 내역은 이번 사건과 큰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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