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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전 사장 압수수색…방송장악 강제수사 착수 10-30 19:26


[앵커]

국가정보원이 공영방송을 장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재철 전 MBC 사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조만간 피의자로 검찰에 불려올 전망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방송장악 시도 의혹과 관련해 김재철 전 MBC 사장을 출국금지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영배 전 기획조정실장과 백종문 부사장,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도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직접 감정 받겠다며 스스로 검찰에 나온 김 전 사장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재철 / 전 MBC사장> "저는 그 국정원 관계자를 만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서류를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국정원이 고강도 인적 쇄신과 편파 프로그램 퇴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문건을 작성했고, 이 문건에 따라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기자와 PD들이 해고됐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사장이 국정원 담당관과 만나 문건에 나오는 내용을 전달받고 논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건 내용을 보고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당시 MBC 주요 임원들이 깊숙이 관여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백종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이같은 의혹 일체를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재철 전 사장도 피의자로 소환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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