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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재심사 끝 구속…"증거인멸ㆍ도주우려" 10-30 19:24


[앵커]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되었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재심사 끝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 양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한 내용 파악해 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재심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양은 "증거 인멸 염려와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소년으로서 구속하여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영장 심사에 들어간지 8시간여 만에 내린 결정인데요.

오전 10시 30분 부터 열린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양은 심경과 현재 거주지 상황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5일 이 양에 대해 사체 유기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이 양은 이영학과 함께 피해자 김 양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양은 수면제가 들어 있는 음료수인 것을 알면서 친구 김 양에게 전달하는 등 이씨와 범행을 함께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차례 신청했지만 건강상태와 소년법 적용대상인 점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 기각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주거환경조사, 전문가의 정신·심리상태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은 결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종합해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신청을 받아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검찰도 "기각 사유였던 건강은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특히 "이양의 경우 친척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돌볼 상황이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김 양의 가족도 이 양을 구속해 달라는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황에서 이뤄진 법원의 두번 째 심사에서 결국 이양은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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