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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부친 살해범 '가스총' 등 검색…"강도 계획 정황" 10-30 19:07


[앵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피의자가, 범행 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고급주택과 가스총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범행 직후에는 살인, 사건사고 등을 검색했는데요.

이처럼 계획적인 범죄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피의자가 윤 씨를 범행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바로 허 씨가 경찰 조사 과정 내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경찰의 수사 상황을 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41살 허모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구속을 계기로 수사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허씨의 태도에 변화가 없어 여전히 경찰 수사에는 큰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허씨의 휴대전화에서 이번 범행이 '계획 범죄'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발견됐습니다.

디지털 분석 결과 허씨가 범행 나흘 전인 지난 21일부터 25일 사이 '수갑, 가스총, 휴대전화 위치추적, 고급빌라' 등을 검색했고, 26일 이후에는 '살인, 사건사고'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다만 경찰은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계획된 것인지는 신중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검색어에 (가스)총도 나오고… 총을 미리 구입한다는 건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예비행위로 봐야… 강도에도 무게중심 두고 있고…"

실제 8천만원 정도의 빚이 있었던 허씨는, 매달 2백만~3백만원 정도를 갚아 나가던 처지였으며, 지난달부터는 대부업체와 카드사들로부터 대출 상환 독촉 문자 등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허씨가 돈을 노린 강도 범죄를 계획했다가, 우발적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허씨가 숨진 윤씨의 딸과 사위가 운영하는 엔씨소프트사의 게임 아이템을 거래한 내역은 이번 사건과 큰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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