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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ㆍ성욕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끊이지 않는 잔혹범죄 10-30 17:58

[앵커]

이영학의 중학생 딸 친구 살해, 장남의 일가족 살해, 또 대낮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청부살인에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사건까지, 잔혹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나 뒤틀린 성욕,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 벌어진 범죄인데, 그야말로 흉흉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한낮에 서울 강남 변호사 사무실에서 살해된 배우 송선미씨의 남편 고모씨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청부살인으로 희생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6백억원대 재산 다툼을 벌이던 외종사촌 곽모씨가 지인을 이용해 고씨를 청부 살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변호사 앞에서 죽여 겁을 줘라"는 지시를 내리고 필리핀 도피를 지시하는 등 영화를 방불케하는 수법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중학생 딸의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추행한 뒤 목졸라 숨지게 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역시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딸을 범죄에 동원하는 등 그동안 알려진 것과 정반대인 '어금니 아빠'의 본모습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용인에선 장남이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현지 경찰에 붙잡혔고, 양평에선 40대가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생한 살인사건은 929건.

이듬해엔 906건 발생했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647건 일어났습니다.

돈 때문에, 성욕 때문에, 혹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생명을 앗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이 불안에 떠는 것은 물론, 사실상 폐지된 사형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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