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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딸 두번째 영장심사…13억 후원금 중 치료비는 750만원 10-30 17:16


[앵커]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 다시 결정됩니다.

한편 이영학이 받은 13억원에 가까운 후원금 중 딸 병원비로 쓴 돈은 수백만 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북부지법은 오늘(30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에 대한 구속 여부를 다시 결정합니다.

휠체어를 탔던 첫 심사와 달리 스스로 걸어 법원에 출석한 이 양은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현장음> "두 번째 구속영장심사인데 심경이 어떤가요? (…) 혹시 피해자 친구한테 할 말있 으세요? (…)"

이 양은 친구인 피해 여중생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권하고, 이영학을 도와 시신을 강원도 영월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 양의 주거 환경이나 증거 인멸 가능성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였고, 검찰은 사체 유기 혐의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하고 이 양의 건강상태가 회복된 점 등을 더해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이 양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영학이 12억 8천여만 원의 후원금 중 딸 병원비로는 수백만 원 정도만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는데 750(만원) 정도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치료비는) 조사를 더 해보면 나올 수도 있죠."

경찰은 딸이 치료를 받은 서울대병원에 1억 8천만 원을 이체했다는 통장 기록 중 실제 낸 비용은 750만 원가량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기초생활 수급자 신분으로 받은 정부 지원금 1억 2천여만 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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