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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감 복귀…나흘 만에 국회 정상화 10-30 17:12


[앵커]

방문진 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정감사를 보이콧해온 자유한국당이 오늘 의사 일정에 복귀했습니다.

국회가 나흘만에 정상화되긴 했지만 국감장 곳곳에서 진통이 여전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의 복귀로 12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정상 진행 중입니다.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보이콧을 시작한 지 나흘 만입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보이콧은 방송장악 음모에 대한 최소한의 항의였다"며 "국감을 재개하고 대여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과 예산 국회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보이콧을 유지하는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교섭단체들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하면서도, 일각에서는 '명분없는 보이콧 끝에 백기투항한 것'이라는 비판도 내놨습니다.

한국당은 보이콧을 풀었지만, 검은 양복의 상복 차림으로 국감장에 나와 대여 투쟁 모드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환경부 국감은 한국당 의원들이 노트북에 '방송장악 저지'라는 스티커를 붙인 것을 두고, 문체부 국감은 도종환 장관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다 한때 각각 파행했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서는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된 유엔 결의안에 정부가 일부 기권한 것을 놓고 여야가 맞섰습니다.

한국당이 "북한 눈치보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때도 기권했다"며 정부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과방위에서는 국감 파행을 유발했다며 한국당을 향한 여당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일언반구 통보 없이 위원장까지 자리를 비웠다"며 비판했고, 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방문진과 방통위는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부의 꼭두각시 인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잠시 후 과방위 국감에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이 증인으로 나와 네이버의 시장 독점과 기사 재배치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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