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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부친 살해 계획범죄 정황…'가스총', '고급빌라' 검색 10-30 14:56


[앵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된 이후에도 입을 열지 않아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계획 범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직전 '고급빌라'와 '가스총'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윤송이 사장의 부친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피의자 41살 허 모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를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허 씨가 범행 나흘 전인 21일부터 범행 당일까지 '수갑과 가스총, 핸드폰 위치추적, 고급빌라'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범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검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들인데 다만 경찰은 허 씨가 범행을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살인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모두 계획된 것인지는 신중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8천만원 정도의 빚이 있었던 허 씨는 매달 2백~3백만원 정도를 갚아나가고 있었던 처지였고 지난달 이후 대부업체와 카드사로부터 대출 독촉 문자 등을 수차례 받은 사실도 휴대전화 분석 작업을 통해 확인이 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허 씨의 이런 상황이 이번 범행의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순히 돈을 노린 강도 범죄를 계획했다가 피해자의 저항 등에 따라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구속된 허 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진술 태도에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구속을 전후로 심경이 바뀌어 수사에 협조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실제 경찰도 이 부분을 기대했는데 여전히 허 씨가 '묵비'로 일관하고 있어 수사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인데요.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허 씨에 대한 추궁 강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범행에 사용한 흉기 수색 작업 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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