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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커, 트럼프에 또 직격탄 "틸러슨, 굴복하면 안돼" 10-30 12:44


[앵커]

미 의회 외교 사령탑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틸러슨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무릎을 꿇으면 북핵 해결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또다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일부 비판여론에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대북 정책에 날선 비판을 해온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

북한 핵ㆍ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우선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코커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외국 지도자를 조롱하는 대통령의 트윗은 역내 긴장과 충돌을 한층 고조시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북핵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협상하는 틸러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게 되면 이런 노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코커 위원장은 내년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노선을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무모한 위협을 남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3차 세계대전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북핵 문제를 당분간 전문가들에게 맡겨두라"는 직격탄도 날렸습니다.

<밥 코커 / 미 상원 외교위원장> "여기 우리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런 사고방식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화당 등 여권 일각에서 당정 갈등을 우려하며 자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코커 위원장은 "외교 위원장으로서 틸러슨 장관과 자주 커피를 마시고 있다"며 "무슨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나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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