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이영학 딸, 오늘 구속 여부 결정…두번째 심사 10-30 10:53


[앵커]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생 딸이 다시 구속여부를 놓고 법원의 판단을 받습니다.

조금 전 부터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장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서울북부지법은 조금 전 10시 30분부터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시 50분 쯤 법원에 도착한 이 양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나타났고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심경과 거주지 상황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5일 이 양에 대해 사체 유기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이 양은 이영학과 함께 피해자 김 양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 양은 수면제가 들어 있는 음료수인 것을 알면서 친구 김 양에게 전달하는 등 이 씨와 범행을 함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차례 신청했지만 지난 12일 기각됐습니다.

당시 법원은 "진술태도, 피의자의 건강상태 등에 비춰 이 양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년법상 소년은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구속하지 말아야 한다"는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하던 이 양에 대해 가족과 주거환경조사, 전문가의 정신·심리상태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은 결과, 증거인멸 우려, 범죄 혐의의 상당성·중대성 등을 종합해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신청을 받아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검찰도 "기각 사유였던 건강은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이양의 경우 친척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돌볼 상황이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양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이영학의 형 집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김 양의 가족도 이 양을 구속해 달라는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황에서 법원의 두 번째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북부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