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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차출론 확산, 당사자는 손사래 10-30 07:49


[앵커]

내년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 거물들의 차출론이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런 차출론이 같은 진영의 잠재적 경쟁자를 견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을 격전지에 투입하는 이른바 '친문 차출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접전 또는 열세지역에 친문 인사의 전진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호남입니다.

특히 전남지사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의 출마 시사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차출론이 부상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임종석 실장은 고향인 전남 말고도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마음에 두고 있다는 깜짝 놀랄 만한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면 임 실장이 대항마로 나서야 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자 여권의 열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경남 PK도 친문 측근 그룹의 차출론이 갈수록 그 무게를 더하는 모양새입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최근에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차출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본인이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의 재도전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시장과 고향인 부산시장 차출론이 동시에 거론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저 역시 당 대표부터 솔선수범 차원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이 요구하는 어떤 길이라도 가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어지럽게 나오는 차출론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시각도 제기됩니다.

같은 진영 내 잠재적 경쟁자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거나 실제로 사지로 몰기 위해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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