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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포 축산기지' 앞세워 자력자강 부각 10-28 20:20


[앵커]

미국의 인권제재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북한은 연일 '자력자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년만에 준공한 '세포 축산기지'를 자력자강의 상징으로 부각하고 나섰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5년만에 준공한 세포지구 축산기지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세포군과 이천군, 평강군 일대의 광활한 대지에 풀밭과 축사, 살림집이 마련됐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인민군 군인과 돌격대원이 대거 동원된 이 사업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시작된 첫 '대자연 개조사업'입니다.

2015년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이 직접 그 의미를 강조했던, 노동당의 주요사업이기도 합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세포지구 축산기지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과일과 버섯, 남새(채소)생산을 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봉주 내각총리는 축산기지 건설이, 일심단결이 발휘된 '자력자강의 공격전'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적들의 포악한 제재책동 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해나가는 조국의 기상을 과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인권제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축산기지 건설을 앞세워 자력자강을 부각한 것입니다.

조선중앙TV도 축산업 발전의 계기가 김일성 체제로부터 시작됐다는 기록편집물까지 방영하며, 선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일성) 수령님께서는 1967년 세포군의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데 대하여를 채택하도록 하시어…"

북한은 최근 상황을 '엄혹한 난국'으로 평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당의 과업 관철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대북제재와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핵개발 완성을 계속 추진하며, 대내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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