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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부터 대학생ㆍ주부까지…SNSㆍ채팅앱으로 마약거래 10-25 21:35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최근 10개월간 마약사범 단속을 벌여 판매책과 투약자 등 수백명을 붙잡았습니다.

투약자 중에는 주부나 대학생, 심지어 10대들도 끼어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채팅앱이 주요한 거래수단으로 이용됐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테이블 위엔 흡입기가 놓여있고 깡통을 열자 하얀색 가루가 담긴 봉지가 나옵니다.

경찰이 마약 투약 현장을 덮친건데, 남성은 범행을 부인합니다.

<강 모 씨 / 필로폰 투약자> "(여기에 타져 있나요?) 저는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고 일단…"

경찰이 지난 10개월간 집중단속을 벌여 필로폰을 매매한 혐의로 32살 조 모 씨 등 50여명을 구속하고, 18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조직폭력배와 유흥업소종사자 외에도 평범한 주부와 회사원, 심지어 10대들도 끼어 있었습니다.

지난달 구속된 남경필 경기지사의 맏아들도 이번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6만7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6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kg과 필로폰 제조에 사용되는 감기약 3만6천정을 압수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앱으로 판매자의 SNS 계정을 찾아 연락했습니다.

서로의 이름도, 전화번호를 몰라도 마약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함께 투약할 사람도 채팅앱을 통해 구했습니다.

<오상택 / 서울청 광역수사대 팀장> "이 사람이 약을 갖고 있는 게 확인이 되면 텔레그램이나 위챗 그러니까 상대방이 가르쳐 주는 위챗으로 갈아타요. 그쪽으로 접속하고…"

경찰은 SNS가 마약 거래의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보고 SNS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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