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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시어스백화점서 퇴출…세이프가드 영향줄까 10-25 14:46


[앵커]

가전업체 월풀이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서 100년 만에 퇴출됐습니다.

월풀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합리적인 제품 판매를 막았다는게 이유인데요.

월풀이 삼성과 LG 세탁기에 제기한 세이프가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어서 주목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가전업체 '월풀'의 제품이 미국의 백화점 체인 '시어스'와 계열 소매체인 'K마트'에서 퇴출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어스 홀딩스는 지난주 "월풀의 가전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내부 메모를 각 매장에 전달했습니다.

100년 간 이어진 양사의 파트너십이 깨진 겁니다.

무엇보다 시어스의 이번 결정은 월풀의 시장지배력 남용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시어스는 "월풀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판매를 막으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풀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50%의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삼성과 LG는 이에 대해 "결국 미국의 소비자와 유통망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들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세탁기 제품을 '올해 최고의 세탁기'로 앞다퉈 선정한 상황.

시어스의 이번 대응은 월풀의 시장지배력 남용에 따른 유통망 피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미국 무역위원회가 내릴 판정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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