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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롯데케미칼서 폭발 추정 화재…10명 중경상 10-25 12:37


[앵커]

어제(24일) 낮 정기보수 중이던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0명이 다쳤습니다.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실 바닥에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배전설비는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전기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난 것은 24일 오후 1시 45분쯤.

불은 6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에 있던 근로자 10명이 전신화상이나 호흡기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주변 근로자들은 부상자들이 얼굴과 옷이 까맣게 탄 채 걸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8명은 롯데케미칼, 2명은 전기부품 공급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상자와 경상자는 각각 5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43살 정모씨 등 4명은 서울과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정기보수 과정에서 공장 재가동을 위해 전력을 공급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김학범 / 롯데케미칼 환경안전팀장> "일단 6천500V의 전압이 100V로 전환되면서 발생했다고만 판단하고 있고…"

부상자가 많은 이유에 관해 회사 측은 전기 투입 과정에서 근로자가 현장에 있을 필요는 없지만 책임자 판단 아래 교육이나 절차 점검을 위해 모였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소홀 가능성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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