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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해외로밍 요금인하…국감 앞두고 '생색내기'? 10-25 10:29


[앵커]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했다가 요금 폭탄을 맞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통신요금 인하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해외 데이터로밍이 폭리라는 지적도 나오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요금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KT가 해외 데이터로밍 요금을 파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KT는 로밍 데이터 종량 요금을 기존 패킷당 2.2원에서 0.275원으로 87%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 요금 상한선 1만 1천원을 신설해, 해당 금액에 도달해도 조금 느린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인하했거나 관련 요금제를 출시했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처럼 로밍 요금 인하에 나선 건 통신요금 인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황창규 KT 회장이 30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방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상진 / 국회 과기정통위원장> "국내 소비자가 해외 나갔을 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 가계 통신비도 문제지만 이게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훨씬 싼 해외유심 등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다 보니 빠져나가는 고객을 잡으려고 하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

< A 씨 / 해외유심 사용자> "사실 여행이나 일 때문에 해외 자주 가는 편인데, 국내 이통사 로밍요금이 너무 비싸서 훨씬 저렴한 해외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같은 걸 알아보고 쓰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 로밍 이용자들이 정액제를 쓰는 만큼 매출 타격이 크지 않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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