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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라면 매운맛 정도 1~4단계 봉지에 표시 10-25 08:46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 매운 라면을 좋아하는데요.

외국 사람들은 너무 매운 라면보다 적당히 매운 라면 찾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라면 봉지만 봐서는 얼마나 매운지 알기 어려운데요.

정부가 라면 매운 맛 정도를 4단계로 표준화해 내년부터 봉지에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에 온갖 종류의 라면이 진열돼 있습니다.

라면 봉지마다 맵기를 뜻하는 여러가지 문구가 쓰여 있는데, 얼마나 매운지는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윤태영 / 서울시 광진구> "라면을 먹어보지 않고선 (어떤 것이 매운지) 잘 모르겠어요. 봉지만 봐서는…"


<캐롤라인 청 / 말레이시아> "봉지만 봐서는 어떤 라면이 더 매운지 잘 모르겠어요."

이 때문에 정부가 라면 매운 맛 정도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스프 총량 중 매운 맛을 결정하는 캅사이신 성분의 비율을 기준으로 순한맛과 보통 매운맛, 매운맛, 매우 매운맛으로 나눈 겁니다.

맵다는 점을 강조한 두 라면입니다.

실제 캅사이신 농도를 측정해보면 이쪽은 2단계 다른 한 쪽은 3단계 맵기에 해당합니다.

<박성우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포장지만 봐도 객관적으로 라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매운맛에 대한 표시기준을 마련했고요. 해외 소비자들도 우리 라면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들도 객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부는 이렇게 구분한 맵기 정도를 내년부터 라면 봉지에 표시하도록 각 업체에 권고할 계획입니다.

이 그림만 보고도 누구나 라면의 맵기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우리나라 라면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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