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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투표 개시…자민당 승리 전망속 '전쟁가능국가' 개헌 가능성 주목 10-22 11:00


[앵커]

일본에서 465명의 중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승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일본 중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오늘(22일) 오전 7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소선거구에서 289명, 비례대표 선거에서 176명 등 모두 465명을 선출하는데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의 의석과 합치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의석인 310석 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여당이 압승할 경우 전쟁 가능한 국가를 위한 아베 총리의 개헌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수준의 개헌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더해 평화헌법 규정의 일부를 삭제해 전력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도록 해 전쟁가능국 변신을 이뤄내자는 주장이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북한 대응 문제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써왔습니다.

[앵커]

또 이번 총선에선 '제 1야당'의 타이틀을 둘러싼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제1야당이 어느 당에 돌아갈지도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볼 수 있는데요.

선거 초반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았던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창단한 '희망의 당'은 선거 전략이 부실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 세력이 급속히 약화됐습니다.

대신 아베 총리와의 대결 구도를 내세우며 반 아베 결집에 나선 입헌민주당이 부상하며 제 1야당의 지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모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데 투표가 마무리되면 곧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요.

개표 윤곽은 내일(23일) 새벽 쯤 판명될 예정입니다.

[앵커]

총선일인 일본에 초대형 태풍이 접근하고 있다고요.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의원 총선 당일인 오늘(22일) 제21호 태풍 '란'이 접근하고 있어서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초대형급 태풍 란은 오전 7시 현재 오키나와 현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중인데요.

오늘 밤부터 서부와 동부 지역에 상당히 접근한 뒤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국내편 항공기 260여편이 결항했거나 결항이 결정됐다고 NHK는 전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투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3개 지역에서 투표일이나 투표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나라현 도쓰가와무라는 33개의 투표소에서 오늘 오후 4시에 투표를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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