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이 위탁수하물에 랩톱 컴퓨터를 맡기지 못하도록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제출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노트북에 장착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압력과 과열에 의해 폭발할 수 있으며, 특히 에어로졸 스프레이 캔 옆에서 터지면 대형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겼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연방항공청 보고서에 따라 다음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회의를 열고 노트북의 위탁수하물 운송 시 위험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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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0/21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