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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첫 유럽 방문…'북핵 평화적 해법' 역설 10-21 09:35

[앵커]

강경화 외교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해 북핵 외교에 나섰습니다.

강 장관은 제재와 압박, 대화와 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되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4개월 강경화, EU·벨기에 외교수장 만나 북핵외교 취임한 지 4개월이 막 지난 강경화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강 장관은 유럽의 심장부인 브뤼셀에서 EU와 벨기에의 외교수장을 만나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동안 주로 미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 4강에 집중됐던 북핵 외교의 지평을 유럽으로 넓힌 것입니다.

강 장관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고위대표를 만나 제재와 압박, 대화와 같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적 옵션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강 장관은 EU가 최근 북한에 대해 한층 강화된 독자 제재를 채택해 단호한 메시지를 보낸 것을 평가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번 추가 제재의 목적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정치적 해결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핵을 비롯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역설하고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벨기에 외교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역설했습니다.

두 장관은 "제재와 압박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와 행동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를 전달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EU와 벨기에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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