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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직행 10-15 20:39


[앵커]


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성현, 전인지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고진영은 LPGA 투어 직행 티켓도 따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 조에 속한 고진영과 박성현, 전인지는 3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팽팽하던 승부가 고진영으로 기운 것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힌 16번 홀이었습니다.

박성현과 전인지가 한 타씩 잃은 가운데 고진영은 차분하게 파를 기록하며 2위 박성현과의 격차를 세 타 차로 벌렸습니다.

고진영은 19언더파 269타로 박성현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고진영 /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이 언니, (전)인지 언니랑 셋이서 같이 플레이 한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고 굉장히 뜻깊은 하루였어요. 우승으로 연결된 것 같아서 정말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이번 대회 챔피언이 된 고진영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와 함께 LPGA 직행 티켓도 따냈습니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에서 14승을 합작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준우승 한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고 1년 만에 국내 팬 앞에 선 전인지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나흘 간 역대 최다인 6만 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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