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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산영화제 방문…"BIFF 지원하되 간섭안한다" 10-15 19:1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았습니다.

부산영화제는 전 정부시절 세월호 구조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 상영 갈등 이후 침체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런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예술계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꼽혔던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주최 측과 정부의 갈등 탓에 위상이 추락했습니다.


영화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전 정권시절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요 몇년 간 부산영화제가 좌파 영화제다…특히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계기로 해서는 아예 영화제 자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국고 지원금이 반토막으로…"


다이빙벨은 세월호 구조의 문제점을 다룬 영화입니다.


3년 전 영화제 측이 이 영화 상영을 결정해 정부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정부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초기처럼 정부도 시도 힘껏 지원하되 그러나 영화제 운영은 100% 영화인에게 맡기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면 부산영화제가 다시 되살아 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술계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영화제 운영을 영화인들의 자율과 독립에 맡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남편과 이혼한 워킹맘이 딸의 실종사건에 휘말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후 감독, 배우들과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부산영화제가 요 한 몇년 간, 특히 근래 한 2~3년 간 아주 많이 침체한 것이 가슴이 아파서 부산영화제, 힘내라고 격려하는 그런 마음으로 영화제에 왔거든요."


부산국제영화제에 현직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이 부산지역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세번째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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