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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영학 둘러싼 진실 밝혀질까…추가 의혹 본격 수사 10-15 17:33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김지수 기자>

[앵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영학 사건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이영학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사회부 김지수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서울북부지검은 오늘도 이영학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 청사로 소환했는데 지난 13일 7시간 조사를 벌인 데 이어 2차 소환입니다.

경찰의 수사자료를 검토하면서 살해동기 등을 포함해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경찰에서는 그간 제기된 이영학 사건과 연관된 다른 의혹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죠?

이 씨 부인의 변사사건 등 그간 나왔던 여러 의혹을 수사할 전담팀을 꾸렸다구요?

[기자]


네. 서울 중랑경찰서는 그간 이영학에 대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전담할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우선 이영학의 아내 최 모 씨의 변사사건입니다.

이 씨의 아내는 지난달 6일 서울 망우동 집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내의 이마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이영학에 대해 상해혐의를 두고 내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아내 최 씨는 지난달 숨진채 발견되기에 앞서 1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이 씨의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원도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사망이 이영학의 폭행 또는 계부의 성폭행 의심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수사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씨의 의붓아버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진술에 거짓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벌였습니다.

이 씨의 아내의 죽음은 이 씨의 여중생 살해 사건과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영학을 면담한 프로파일러는 "아내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했고 성인 여성이 여의치 않으니 통제가 쉬운 청소년에게 생각이 미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이 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아내 최 씨의 성폭행 고소장 내용의 신빙성 여부등의 문제가 얽혀들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경찰이 밝혀야 할 대목입니다.

경찰은 이 씨의 계부에 대해서는 거짓말 탐지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내 최 씨의 변사사건 외에도 이영학이 기부금을 받아 생활한 사람으로 보기엔 호화롭게 생활했다는 점과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정황들도 나오면서 이와 관련해서도 의혹이 제기 되었었죠?

[기자]


네. 경찰은 그 두가지 의혹들도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합니다.

기부금을 유용해 본인의 재산을 형성을 했다는 의혹은 일단 기부금을 어디서 얼마나 받아서 어떻게 썼는지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중랑구청과 서울시청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처벌을 위해 어떤 법리를 할 수 있을 지도 같이 검토 중입니다.

또 퇴폐업소와 즉석만남 카페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입니다.

이영학은 과거 트위터에 "나이 14살부터 20살 아래까지 개인룸, 샤워실 제공"이라는 글 등을 올리며 10대 청소년을 모집한 정황이 있습니다.

또 경찰이 압수한 이 씨의 전화기가 연결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서 여러 성관계 동영상이 확보되기도 했는데요.

이 성관계 동영상 안에는 부인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이에 이영학이 심지어 부인을 포함해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장면을 CCTV 등으로 몰래 촬영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있는데요.

경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로 이영학 씨에 대한 무성한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영학에 의해 살해된 피해 여중생의 부모들이 경찰의 초동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던데요.

[기자]


네. 피해자 여중생 김 양의 부모는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 양의 행적을 쫒고 CCTV를 확인한 것은 자신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영학의 집을 찾아내는 것도 또 집 내부 수색을 위해 사다리차를 동원한 것도 모두 피해자 부모가 직접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피해자 부모는 실종신고를 하면서 김 양이 이영학의 딸을 만나러 나갔다고 말한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 현재 경찰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해된 김 모 양이 이영학의 딸을 만나러 갔다는 부모의 말을 듣지 못했고 당시 지구대가 시끄러운 상황이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이 초동대처 미흡 등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이 내부 감찰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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