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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두산 관광명소화 추진…전역 '관광시범구' 조성 10-15 14:53

[앵커]

백두산 절반 가량을 자국 영토로 보유한 중국이 동북3성 일대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백두산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백두산 개발에 나선 중국은 대형 리조트 건설 등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홍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지린성 창바이산 보호개발관리위원회는 국가관광국, 지린성 관광발전위원회와 협력해 백두산 전역을 '관광 시범구'로 조성해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관리위는 이를 위해 백두산 일대를 산상, 산하, 관광지 안과 밖 4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기 '꿈의 푸른 다리', '습지꽃바다', '백두산 천지', '고드름 현수교', '야생조류의 집'같은 서른 두가지 테마별 볼거리를 만들었습니다.

관리위는 이 결과 이달초 국경절 연휴 8일간 총 18만 천 4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기간 관리위 직원과 경찰, 자원봉사자 천 800여 명이 백두산 안팎에서 3만건의 관광객 문의를 해결하고 이십여 명의 실종자와 미아찾기, 흡연제지 2천여 건 등의 관광지 질서유지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밖에 창바이산 관리위원회는 사업비 10억 위안, 한화로 약 천 716억원을 투입해 백두산 북쪽비탈 입구에 대형 온천 리조트를 조성하는가 하면 30억 위안, 약 5천 149억원을 들여 동쪽 비탈 일대에 빙설리조트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한편 북중 양국은 지난 1962년 10월 국경조약을 체결하면서 백두산을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누고 천지 총면적을 북한 영유 54.5%, 중국 영유 45.5%로 분할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자국측 백두산 천지 일대를 남·서·북 관광지로 개발해 연간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연합뉴스 홍창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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