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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여왕벌 금방 찾는다…첨단 위치추적장치 개발 10-15 13:48


[앵커]

양봉 농가들은 분봉을 하거나 꿀을 채취하기 위해 1년에 최소 6번 이상 여왕벌을 찾아야 합니다.

2만마리의 일벌에 쌓여있는 여왕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데 눈 깜짝할 새 여왕벌을 찾을 수 있는 첨단 위치추적장치가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농민이 벌통속에서 여왕벌 찾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분봉이나 청소, 꿀을 채취하기 위해 1년에 6번 이상 여왕벌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2만∼3만마리가 사는 벌통속에서 한 마리의 여왕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일벌에 쌓여있거나 구석진 곳에 있으면 더욱 찾기 어렵습니다.

<백승덕 / 양봉농가> "날이 흐리거나 바람이 불고 춥고 하면은 여왕봉 찾기가 힘들어요. 좀 따듯한 날 골라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좀 많이 걸리고…"

하지만 앞으로 여왕벌 찾는 일은 식은 죽 먹기가 됐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여왕벌 위치추적 장치 덕분입니다.

이 장치를 벌통에 뚜껑처럼 덮으면 여왕벌의 움직임이 화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여왕벌 몸체에 붙인 작은 자석을 자장 센서가 찾아내는 원리입니다.

<하태문 / 경기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팀장> "여왕벌의 몸체에다가 아주 작은 자석 태그를 붙였어요. 그리고 이 자석에 자기장을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최적의 사이즈로 개발을 해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특허출원을 마쳤고 현장적응평가 등을 거쳐 내년초 양봉 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 계절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여왕벌 움직임을 데이터화해 여왕벌 생태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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