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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개혁위 좌파 장악" 경찰청 국감서 이념논쟁 10-13 22:18


[앵커]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개혁위원회 성격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고 백남기씨 사망과 관련해선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지켜본 현장 지휘관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를 두고 때아닌 색깔 논쟁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개혁위원 대다수가 민변과 참여연대 출신이라며 위원 선임 절차부터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아니 몰랐습니까? (박경서 전 경찰개혁위원장이) 스물여섯 번 방북했고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라는 것을 모르고 임명했습니까?"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위원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자유롭게 말할 뿐, 경찰청이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라며 야당이 민간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원도 아니고 경찰관도 아니고 공권력을 집행하는 분들도 아닌, 경찰 개혁을 위해 모셔온 국민들의 사적인 발언까지 공개하라는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개혁위 회의록 미제출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인 가운데, 이철성 경찰청장은 정권 눈치를 봐서 개혁위를 출범시킨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필요할 때 되면 나가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는게 아니고, 저희가 개혁위를 외부의 어떤 압력에 의해서 만든 것도 아닙니다."

한편,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해 경찰의 기존 주장과 달리 당시 현장지휘관이 백씨가 쓰러지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살수요원 한모 경장의 청문진술에 따르면 현장 지시를 받아 살수한 걸로 파악된다며, 이를 명령한 지휘관은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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