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불면증엔 쥐오줌풀…뒤척이는 시간 60% 줄여줘 10-13 21:41

[뉴스리뷰]

[앵커]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쥐오줌풀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평창군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 쥐오줌풀입니다.

가을에 뿌리가 마르면 지린내가 난다고 해서 쥐오줌풀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김영옥 / 한의학 박사> "이 식물은 과거부터 많이 사용한 '길초근'이란 한약재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신경 안정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이 사용했습니다."

쥐오줌풀의 신경 안정 효과를 불면증 개선에도 쓸 수 있는지 농촌진흥청이 동물실험을 해봤습니다.

잘 말린 쥐오줌풀의 뿌리를 따듯한 물에 하루 동안 우려낸 다음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게 먹였습니다.

실험 결과 쥐오줌풀을 먹은 쥐는 쥐오줌풀을 먹지 않은 쥐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59% 감소했습니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을수록 수면에 빨리 빠져든다는 뜻입니다.

쥐오줌풀을 먹은 쥐는 잠도 더 깊게 잤습니다.

중간에 깨지 않고 잔 시간을 측정해봤더니 쥐오줌풀을 먹은 쥐의 경우가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86%나 길었습니다.

<이상원 / 농촌진흥청 보건연구관> "이번 연구 결과로 수면 유도 효과, 수면 유지 효과가 밝혀짐으로써 현재 수입산 원료로 생산되고 있는 천연물 의약품 원료러 대체할 수 있는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