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통화스와프 연장 "최고 지도부 의중"…한중 관계 개선 신호탄? 10-13 20:35


[앵커]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 연장과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한중간의 사드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이 한중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외교가는 이번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가 최고 지도부의 의중이 담겼을 것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국가 간에 유사시를 대비해 체결하는 가장 긴밀한 금융 협력이기 때문에 사드 갈등으로 냉각된 한중관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소식통은 최근 북핵 문제로 북한과도 관계가 악화된 중국이 통화스와프 중단으로 한중 관계가 더 나빠지길 원치 않아 연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결정에 대해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부임 이후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이 결정된 데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끊임없이 관계 개선 제스처를 보낸 데 대해 노 대사 부임을 계기로 중국이 호응한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노 대사가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고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호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중 사드 갈등 이후 중국 당국이 취한 한국 드라마 방영 금지, 한국 연예인 출연 금지, 중국인 한국 단체 관광 중지 등 기존 난제를 해결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