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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대북정책, 北핵포기ㆍ조기붕괴ㆍ中역할론 등 위험한 오해에 기초" 10-13 14:36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행정부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다거나 조기에 붕괴한다고 기대하거나 중국 역할론을 과장하는 식의 위험한 인식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미 유력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칼럼은 이런 대북 접근과 인식은 사태 해결보다는 전쟁 가능성을 높일 뿐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유력 언론 뉴욕타임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다시 키웠습니다.

앞서 북한 방문기로 군사적 접근의 위험성과 외교적 해법을 주장한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또 한차례 칼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위험한 세 가지 오해에 기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가 지적한 첫번째 위험한 오해는 대북 압박이 핵포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

미국의 정보 당국은 물론, 인터뷰한 북한 당국자 모두 한결같이 스스로 생존을 위한 결정을 철회하지는 않으리란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재와 압박은 기대하는 목표 달성 없이 정면 충돌의 결과로 향할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부분적 경제개혁을 통해 지난해 3.9%의 GDP성장을 이룬 점도 제재효과에 대한 회의적 판단의 근거로 꼽았습니다.

크리스토프는 중국의 대북 영향력도 과장해서 보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행동해왔고, 최근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의 방북도 거부했다는 겁니다.

현실보다는 희망적 사고에 근거한 북한 조기 붕괴론 또한 위험한 방식의 전개를 초래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국제관계에서 최악의 실수는 현실보다 희망적 사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며, 그것이 전쟁이 일어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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