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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국감 무차별 소환 여전…총수 출석도 압박 10-13 11:10


[앵커]

올해도 많은 기업인들이 국감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을 감사해야 하는 자리지만 올해도 민간 기업인들을 불러 망신을 주는 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재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재벌 총수들은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빠졌지만 많은 기업인이 증인 명단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여승동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증인 명단에 오른 상태입니다.

증인을 신청한 의원 이름을 공개하는 '증인 신청 실명제'가 올해 도입됐지만 묻지마식 증인신청은 여전한 것입니다.

기업인 증인수가 지난해 150명이었던 역대 최다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여기에 최근 불법파견 논란을 빚은 파리바게뜨 허영인 회장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미 불출석 사유서를 낸 총수들이 다시 불려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불출석한 기업인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경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말로 부득이한 해외출장이 아니라면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증언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이나 담력이면 사퇴를 하거나 사직을 해서…"

재계는 미국의 통상압박과 중국 사드보복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활동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보여주기식 증인신청과 망신주기 등 구태는 자제하고 정책감사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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