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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업 예고한 학교 비정규직…좁혀지지 않는 간격 10-11 22:27


[앵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달 말 파업에 돌입할 것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근속수당 등을 놓고 교육 당국과 견해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다보니,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학교 급식 중단 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합원 수 9만명에 달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학교 급식조리원이나 영양사 등이 대거 소속된 연대회의는 교육 당국의 협상 태도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박금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서로 함께 교섭을 잘해보자고 했던 교육부·교육청이 파행으로 결국은 몰고 왔습니다."

근속수당을 연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지도부가 단식농성까지 벌였지만 이를 외면했다는 겁니다.

일단 김상곤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전날 밤 농성장을 찾으며 대화의 물꼬는 트였습니다.

<김상곤 / 교육부 장관> "여러 가지 서툰 면도 있고 서로 소통이 덜 되는 면도 있고 그런 면들을 서로가 이해하시고…"

하지만 양측의 견해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근속수당 인상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월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일 것을 요구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5일제 시작 이후에도 토요일 근무시간을 관행적으로 적용해 왔는데, 내년도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재정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양측의 대화가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급식 대란' 등 전국 학교 행정의 차질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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