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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한 해커들, 미국 전력회사까지 해킹 시도" 10-11 22:22


[앵커]

북한이 한국 국방망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북한이 미국의 전력회사까지 해킹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미 간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보안에 취약한 미국 전력시설들이 사이버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북한이 미국 전력회사들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미 NBC 뉴스는 사이버보안업체인 파이어아이가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해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최근 미국 전력회사에 이메일을 보내 사이버공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커들이 사용한 수법은 악성 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배포하는 해킹 방식인 '스피어피싱'이었습니다.

미국 전력회사 내부 인물을 표적으로 삼아 가짜 초대장을 이메일로 발송해 초대장을 열면 컴퓨터를 감염시켜 회사 정보를 빼내는 방식입니다.

파이어아이는 이 해킹 시도가 성공적이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의 징조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전 방첩부 책임자는 "북한이 사이버 침입 분야의 선수이며, 미국을 해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북한에서 활동 중인 해커가 7천여 명에 이르고 이들이 해마다 벌어들이는 돈은 8억 6천만 달러, 우리돈 9천 800억 원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의 소니 해킹 등 각종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왔으며,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 6월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 배후로 북한 해킹그룹 '히든 코브라'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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