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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라니냐' 온다…한반도 영향은? 10-10 22:54


[앵커]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을 몰고오는 라니냐 현상이 올겨울에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적잖게 라니냐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라니냐로 올 겨울 과연 더 추울지 김재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로 극심한 한파를 몰고오는 요인 중 하나인 라니냐가 올겨울에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는 반대 현상으로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소보다 낮은 상태가 수 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라니냐는 전 지구적으로 공기 흐름을 바꿔 놓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을 몰고 옵니다.

동남아와 호주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북미 지역에서는 폭설이, 남미에서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도 라니냐가 발생한 겨울철에는 평년보다 춥고 눈이 적게 내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동태평양으로 찬 바닷물이 쏠린 탓에 북서태평양은 평소보다 따뜻해지는데, 고수온 해역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시베리아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세계기상기구는 이번 라니냐의 강도가 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올겨울 한파는 라니냐가 주도하기 보단 다른 요인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크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임소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현재 라니냐의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극 해빙과 대륙 눈덮임의 상황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 발생과의 직접적으로 연결 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라니냐와는 별개로 11월부터 대륙의 찬 기단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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