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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립작전' vs 북한 '자력갱생'…북미 기싸움 가열 10-10 17:12


[앵커]

미국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북한 고립작전에 나서 20여개 나라가 북한과의 관계를 끊거나 축소했는데요.

북한은 여기에 자력갱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북미 간 기싸움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인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압박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직접 각국이 이행할 '제재 리스트'까지 만들어 놓고 하루하루 점검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라 샌더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포함된 통합된 절차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는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우리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미국의 전략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20여 국가가 북한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축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멕시코와 페루 등 5개국이 자국 내 북한 대사를 추방했고 중국은 북한과 합작기업 설립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보기관조차 이런 상황이 지속돼도 북한이 협상장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스스로 살길을 찾겠다는 의미의 '자력갱생'을 외치는 한편 주민들을 상대로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며 장기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일종의 '고슴도치 전략'입니다.

<조선중앙TV>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본열쇠가 바로 자력갱생이고…"

다만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과 막후 채널이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북미 사이에 극적으로 대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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