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정치권, 국감 '난타전' 예고…전운 속 신경전 치열 10-10 15:06


[앵커]

국정감사 개시를 이틀 앞둔 정치권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파헤쳐 적폐청산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신적폐로 명명하고 방어에 총력전을 펴고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국정감사 돌입을 이틀 앞둔 정치권은 그야말로 전운에 휩싸인 상황입니다.

특히 9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진 뒤 첫 국감이라 보수정권 9년의 적폐청산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의가 뜨겁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을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이라는 3대 핵심기조를 갖고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감으로서 적폐청산의 의미와 책임이 크다고 강조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도 국감상황실을 가동하며 여권에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감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낙동강 전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여권의 적폐청산 추진을 신적폐로 규정하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원조적폐도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전 정부와 현 정부 모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잘못을 규명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활동이 정부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국정감사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간 정례회동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정세균 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전 정례회동을 갖고 국정감사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여당은 북핵 위기와 FTA 등 국가적 현안이 눈앞에 닥친 만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낮은 자세로 야당의 말을 귀담아듣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반면, 보수야당은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활동과 FTA 재개정 문제를 문제삼으며 한껏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여당의 활동이 정치보복 성격을 띠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FTA 재협상 절차에 착수한 것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거듭 "미래를 위한 생산적 국감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