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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퍼스트레이디" 트럼프 전ㆍ현 부인들 '말의 전쟁' 10-10 13:36

[앵커]

미국에서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두고 때아닌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과 현 부인 사이에서 북미간 거친 설전 만큼이나 뜨거운 말의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가 "내가 퍼스트레이디"라는 설전의 포문을 먼저 열었습니다.

이바나는 미국 방송에 출연해 백악관 직통 전화번호를 갖고 있지만 멜라니아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 전화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기본적으로 첫번째 트럼프 부인이라며 "내가 퍼스트레이디"라고 농담성 언급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현 부인이자 공식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바나의 발언이 "시선을 끌기 위한 이기적인 헛소리"라며 곧바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멜라니아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여사가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영광스럽게 여긴다며 자신의 직책과 역할을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바나가 연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에피소드를 늘어놓는 것이 자신의 회고록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입니다.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차남은 물론 백악관의 실세로 손꼽히는 장녀 이방카의 생모로, 1977년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해 1982년 이혼했습니다.

이바나와 같이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부인으로 2005년 결혼해 아들 배런을 낳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두 사람이 노골적으로 말의 전쟁을 펼쳤다며 상황이 백악관의 진짜 안주인 찾기 식으로 흐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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