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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전면밀착식 대북 압박 외교…한국과 주례 협의 10-09 21:09

[뉴스리뷰]

[앵커]

최근 동남아 국가 등 북한에 우호적인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과 외교관계 단절에 나섰는데요.

그 이면에는 한미일 공조 속에 미국 국무부의 촘촘한 외교적 압박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세계 약 20개국이 북한과의 정치, 경제, 군사 관계 단절 및 축소에 나선 것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전면밀착식 대북 압박 외교 전략의 결과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취임 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북한과의 이해관계를 세밀하게 조사한 상세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각국과의 양자 간 외교협의에서 이를 깨알같이 언급하며 북과의 외교 단절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무부가 한국 및 일본 정부와 각각 주간, 월간 단위로 긴밀히 협의하며 압박 외교의 전략을 실천에 옮겨왔다는 것입니다.

북한 대사관 측의 독일 내 호스텔 임대사업 중단 조치나 피지 국적의 북한 선박 등록 취소는 그 대표적 성과들입니다.


반면 정보 당국은 이 같은 노력이 비핵화 대화라는 목표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공개적으로 이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각국이 미국의 압박에 하나둘 응하게 된 데에는 김정남 독살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북한의 무도한 행태에 따른 국제여론 악화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와 칠레, 브라질은 여전히 미국의 대북 외교단절 압박에 소극적인 나라들로 꼽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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