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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김양이었나? 호화생활했나?…여전한 의문점 10-09 21:01

[뉴스리뷰]

[앵커]

'어금니 아빠'가 구속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의문투성이입니다.

왜 딸의 친구를 타깃으로 했는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데다 한 달 전 아내가 자살한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후원금으로 호화생활을 누렸다는 의혹까지.

여전한 의문들, 최지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금니 아빠' 이 모 씨의 딸은 사망한 김 모 양과 초등학교 졸업 이후 최근 2년 간 특별히 연락하지 않은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이 양은 김 양에게 돌연 "만나자"고 연락했고 김 양은 엿새 뒤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양이 왜 갑자기 김 양을 집으로 불러들였고 김 양은 왜 선뜻 응했는지 그리고 이 씨가 김 양을 처음부터 범행 타깃으로 삼았는지 등은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부검 결과 김 양이 성폭행을 당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는 더욱 미궁을 헤매고 있습니다.

김 양 사인이 질식사로 판명난 가운데 이 씨는 집에 놀러온 김 양이 실수로 영양제 통에 든 수면제를 먹고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신은 유기했지만 살해하지 않았다는 이 씨를 상대로 자백을 받아내거나 혐의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 경찰의 숙제입니다.

공교롭게도 김 양 사망 한달 여 전 이 씨의 아내 최 모 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의 이마에 상처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씨가 최 씨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했거나 자살을 방조한 것은 아닌지 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희소병을 앓는 딸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애쓰던 이 씨가 외제차를 소유하는 등 제법 호화롭게 생활했다는 부분 역시 선뜻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이 씨가 자신과 딸의 희소병을 기부 모금에 악용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씨의 과거 행적까지 입길에 오르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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